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증상 및 예방법 (췌장염, 췌장암)

(출처=서울아산병원)

 

췌장은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

비교적 고령의 환자가 많지만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어린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고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병에 대한 조기 발견이 어렵기로 유명한 질환입니다.

 

그러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발생하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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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췌장염, 췌장암의 증상

 

1. 급격한 체중 감소: 평소와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 췌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명치 또는 등 통증: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명치 또는 등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느껴질 경우 이미 병이 진행된지 오래되었을 확률이 높아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소화 불량: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가 잘 되지않거나 명치가 답답하고 더부룩한 느낌의 복부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 췌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4. 황달: 췌장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담즙이 잘 빠져나가지 못해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높은 혈당: 식습관의 문제가 없고 당뇨병 가족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췌장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췌장염, 췌장암 예방법

 

1. 식습관 개선: 기름진 음식, 폭식, 야식, 인스턴트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소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게 포함된 음식이나 과일, 채소, 잡곡, 단백질 등의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췌장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금연, 금주: 흡연 및 음주는 췌장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흡연을 중단하거나 음주량이나 횟수를 줄이면 췌장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혈당 조절: 과도한 당분 섭취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을 혹사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체중 관리: 비만은 췌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과도한 비만일 경우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위 방법들은 잘 지킨다고해서 완벽히 예방되지는 않겠지만,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을 줄이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췌장암의 발생 빈도는 높지 않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문제가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복부 CT, MRI, 초음파 등의 영상 검사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