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먹어봤던 프로틴바 / 단백질바 리뷰

한번 마음에 들면 꾸준히 먹는 스타일이라 먹어봤던 프로틴바의 종류가 많진 않지만 몇 년간 꾸준히 먹어오면서 느꼈던 제품들의 개인적인 장단점 리뷰해보겠습니다.

 

1. 커클랜드 프로틴바

2. 포스트 프로틴바

3. 칼로바이 프로틴바

4. 더단백 프로틴바

5. 베노프 프로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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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클랜드 프로틴바

코스트코 프로틴바로 유명한 커클랜드 프로틴바입니다. 성분이나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많이들 찾는 프로틴바로 알고 있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식감은 찰흙을 씹는 느낌이 들정도의 꾸덕한 식감이었고 약간의 신맛도 나는게 먹기 힘들 정도여서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건 한번 구매 후 재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2가지 맛 모두 별로였습니다.

코스트코 제품이다보니 해외배송이나 구매대행이 기본이라 웬만하면 배송비가 붙고 할인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많이 없지만 단백질량 대비 가성비는 좋은 편입니다.

2. 포스트 프로틴바

현재 먹고 있는 프로틴바이며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틴바 입니다. 당류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사실 좀 줄여도 맛있을 것 같다고 느낄정도로 단맛이 강하긴 합니다. 저는 식사대용이나 운동가기 전에 먹고 있고 꾸준히 먹으려면 맛있고 가성비가 좋아야한다고 생각해서 이 제품으로 정착해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식감은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초코바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아주 약간의 뻑뻑함은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프로틴바 중에 닥터유(단백질12g) 제품도 비슷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맛도 비슷한데 닥터유꺼는 조금 더 고소하면서 밋밋한 맛이고 포스트꺼는 진한 맛입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해도 통신사 할인, 카드 할인 등 할인을 받는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고 인터넷에서는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칼로바이 프로틴바

포스트 프로틴바를 먹기 전에 오랜 기간 먹었던 칼로바이 프로틴바 입니다. 당류가 살짝 높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식단을 하는 분들이 아니면 부담 없을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식감은 잘못 베어물면 이가 아플 정도로 조금 딱딱한 느낌이 있습니다. 맛은 둘 다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요거트 맛을 더 좋아했습니다. 바나나맛은 꾸덕한 바나나향과 초콜릿이 어우러진 맛이고 요거트맛은 고소한 맛인데 끝에 살짝 요거트 향이 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많은 곳에서 팔고 있긴 하지만 칼로바이 공식몰에서 정기적으로 3,000원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돼서 따로 크게 할인 받을 수 있는 쇼핑몰이 있는게 아니면 공식몰에서 구매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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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단백 프로틴바

빙그레의 더단백 크런치 프로틴바입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대량으로는 못사고 편의점에서 가끔 사먹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식감은 처음 베어물때는 딱딱한데 바로 크런치 식감이 나오면서 바삭해지고 끝은 단백질 특유의 뻑뻑함이 살짝 느껴집니다. 

 

지방 함량이 살짝 높긴한데 아미노산도 들어 있어서 성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외국 제품이 싫은 분들은 이 제품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베노프 프로틴바

광고하는걸 워낙 많이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비싸서 안사먹었었는데 이번에 50% 할인을 해서 두가지 맛만 사서 먹어봤습니다.  베이스는 커클랜드 프로틴바처럼 뻑뻑하고 꾸덕한 찰흙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두가지 맛 모두 고소하고 비슷한 맛이었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인절미가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베이스 자체가 꾸덕한 형태라 다른 프로틴바하고는 비교가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커클랜드보단 훨씬 먹을만했습니다.  

 

 

 

마무리

사실 진짜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성분 좋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퀘스트, 신타, 마이프로틴, 컴뱃 등 외국 브랜드 프로틴바를 즐겨드시는데 제가 먹는 포스트 프로틴바와 가격이 3~4배 차이날 정도로 좋은만큼 비쌉니다.

저는 하루 1~2개 섭취로 꾸준히 먹는 편이라 약간의 성분을 포기하더라도 맛과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포스트 프로틴바로 정착했는데 리뷰를 참고하셔서 각자 기준에 맞게 구매하시고 멋진 몸 만드시길 바랍니다.